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지난달 29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사업장에서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내 기부식품제공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사업장을 둘러보며 비치된 기부물품과 환경 등을 세심히 살폈다.

특히 운영위원회는 이날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홍보 및 기부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및 운영위원들의 사업장에 비치된 행복나눔 저금통 100여 개를 회수하여 개봉하고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이웃사랑과 정성으로 모인 동전들을 분리하였으며, 총 1,656,120원을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기부금으로 처리했다.

행복나눔 저금통으로 모인 기부금은 평소 마켓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필요로 하고 선호하는 물품들을 구매하여 매장에 진열할 예정이며 이용자들이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가져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태정 위원장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이웃을 사랑하는 시민의 마음과 베풀고 나누는 기업의 마음이 합해져 만들어진 소중한 사업장이다”며 “생활이 어려운 익산시 저소득 가정에 희망이 되는 행복나눔마켓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기업들이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2009년부터 기부식품제공사업장으로 운영을 시작했고, 지역사회 내 기업 및 시민들이 기부해준 물품들을 가지고 익산시 저소득 월 700여 가구와 70여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익산의 대표적인 기부식품제공 사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