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과 전주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이 주민보건 향상 등을 위한 의료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30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여 지역주민 보건 향상과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
3차 급종합 의료기관으로 전북 의료 중심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원광대병원과 전주지역 주민의 건강 보건에 기여하고 있는 대자인병원은 협약을 계기로 진료와 교육, 연구 등 의료협력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한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전북 내 중증응급환자의 불안 해소와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두영 병원장은 “전북지역 내 여러 병의원들과 협력병원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환자 진료는 물론 긴밀한 교류로 상생 모델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대자인병원과 함께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자인병원 이병관 병원장은“상호 간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민들이 보다 우수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진료·교육·연구 등 전 분야에서 함께 협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