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국화분재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18년도 시민 국화분재 전문과정교육 개강식이 30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린다.
교육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날 교육은 분재국 작품사진 감상과 삽목, 적심, 기본 수형잡기 등 이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2회씩(둘째 주, 넷째 주 금요일) 총 17회의 교육을 진행해 초보자도 쉽게 배워 우수한 작품을 키울 수 있도록 기초이론과 현장실습 교육 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회원들은 이른 봄 국화 삽목으로 시작해 여름에는 국화분재 수형 잡기, 가을에는 활짝 핀 분재국을 감상하는 등 국화분재 전 과정을 배울 예정이다.
또한 국화잎을 만지며 진한 국화 향기를 느낄 수 있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1석 2조의 원예치료 효과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많은 회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는 만큼 더욱 우수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국화분재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화사랑연구회는 2008년부터 10년 동안 국화분재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국화분재를 재배하여 국화전문가를 양성했고,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국화분재 전시회에 출품하여 국화축제를 전국 최고의 축제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처음으로 특별전시장을 유료로 운영하였는데, 특별전시장 내에서도 국화분재가 전시된 실내전시장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인기코너로 익산 국화분재가 전국 최고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