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아침 굶는 학생 없는 지역사회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관내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보조금을 지난해보다 1억원 증액한 2억원을 지원해 교육복지를 확대해 나간다.
시는 교육지원청과 협력을 통해 취약가정 학생·학교별 특성을 고려해 사례관리 및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교 내 계층간 교육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개별심리상담, 집단상담, 역사문화탐방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결식학생 조식지원 사업을 추가했다.
익산시가 지원하는 결식학생 조식지원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학교 출석일수에 맞춰 가정적인 이유로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취약계층 11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일아침 식사를 제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와 정서적 안정을 조성하여 학교생활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 조식지원사업이 지속·확대 실시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