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국체전 주 개최지인 익산시와 익산우체국이 전국체전 홍보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3일 익산시청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장재혁 익산우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전국(장애인)체전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익산시와 익산우체국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각 기관이 갖고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융합하여 전국(장애인)체전 홍보에 주력하고, 필요한 정보에 대해 상호 공유·발굴하여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체국은 160여 명의 집배원을 활용해 익산시 구석구석에 전국(장애인)체전 홍보를 실시하고 우체국 오토바이나 차량에 전국(장애인)체전 홍보 깃발이나 스티커를 부착해 다방면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익산시는 우체국의 다양한 상품을 활용하여 창의적이고 참신한 전국(장애인)체전 홍보를 펼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장재혁 익산우체국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체국과 익산시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익산우체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하여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위하여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 관내 방방곡곡을 다니시고 모든 시민들에게 직접 대면홍보를 할 수 있는 집배원들은 최고의 홍보 요원이라며 익산우체국과 협력하여 다양한 홍보를 통해 전국(장애인)체전 붐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전(2018. 10. 12.~18.)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2018. 10. 25.~29.)은 주 개최지인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폐회식을 갖고 익산시를 포함 14개시·군 70개 경기장에서 분산하여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