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황현 전 전북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
황 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익산역 앞 구 대한통운 빌딩 5층에서 열린다.
앞서 황 후보는 지난 15일 익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5대 지역자원을 통한 익산의 신성장동력 찾겠다는 익산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KTX익산역·세계문화유산·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원광대학교·농업기술실용화 재단 등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새롭게 신성장 동력산업을 결합한 '시민중심의 창업도시'를 만들겠다는 게 황 후보의 구상이다.
황 후보는 “익산이 지금까지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은 경제성장에 지역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익산의 미래를 내다보는 시정 경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분석하며 "29개 읍면동 주민들이 진정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수렴하여 앞으로 '시민중심 도시' 익산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 현 예비후보는 원광고와 원광대를 졸업했으며 이협 전 국회의원비서와 민주당 전북도 사무처장 및 부위원장, 제7·8·10 대 도의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