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17년도 품목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의 쟁쟁한 농협들을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익산원예농협은 지난 20일 중앙본부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2017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년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의 경제사업, 보험사업, 신용사업뿐만 아니라 농업인지도 및 조합원 복지지원 등과 같은 교육지원 부문까지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 1,131개의 농·축협이 20개 그룹으로 경쟁을 벌였다.
또한 종합업적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세부적으로 수출사업, 공판사업, 연합마케팅사업, 자재사업, 영농지도사업, 조합원실익증진, 출자금증대, 예금, 대출, 보험, 신용카드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이루어야 수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익산원협은 품목농협 전문화부문 평가 1위, 농축협 신용카드부문 업적평가 1위, K-멜론 우수공선회 및 공선출하회 연도대상 본상, 과실수급안정사업 배부문 전국평가 우수농협 선정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봉학 조합장은 “익산원협은 2017년 평가에서 부족한 부문에 대한 철저한 분석 및 대비로 전국 품목농협 중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며 “농촌의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 실익증진과 농업발전을 위해 전임직원이 함께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