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시재생주민공동협의체 주민들이 직접 쓴 우리 동네 스토리 북 ‘이리, 오세요’의 출판기념회가 29일 오후 2시부터 익산아트센터(중앙동 소재)에서 열린다.
26일 익산시 도시재생주민공동협의체(회장 장경호)에 따르면, 우리 동네 스토리북 ‘이리, 오세요’는 익산역 인근 원도심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공동협의체회원들이 직접 쓴 우리 동네 이야기와 가볼만한 근대문화유산, 먹거리 명소 등을 시민들과 외부에 소개하는 글과 사진으로 엮어져 있다.
지난 11월 국토부현장실사단이 익산에 방문했을 때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인상적으로 비춰졌던 것이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이었으며, 그 중 하나가 ‘주민들이 직접 쓰는 우리 동네 스토리북’이었다는 것.
도시재생주민공동협의체는 이날 출판기념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이 책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장경호 회장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익산을 방문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익산역을 지나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익산을 찾아올 수 있도록 익산을 알리는 작은 움직임”이라며 “이 책을 받으신 한 분 한 분이 익산시도시재생홍보대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 도시재생주민공동협의체는 2016년 말에 출범하여 정기회의, 선진지 탐방, 초청강연회, 집중검토회의 등의 주민참여를 통해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공모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2017년 12월 ‘최종 선정’이라는 결과를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