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4차 호남권 건설안전협의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호남지역 건설현장 재해율 전국 최저’ 달성을 다짐하며 안전을 외치고 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산하의 호남권 건설안전협의회가 ‘호남지역 건설현장 재해율 전국 최저’ 달성을 다짐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은 19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광주·전남 및 전북지역 건설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2017년도 제4차 호남권 건설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호남지역 건설 재해율을 줄이고, 건설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4년 5월부터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LH 광주전남본부 등 11개 위원단과 안전보건공단 광주본부, 건설협회 등 9개 자문단으로 구성되어 운영중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에 계획하였던 6대 공통과제에 대한 평가 등 협의회 활동을 결산하고 내년도 추진 계획을 논의하였다.
6대 공통과제는 건설안전 우수사례 경진대회, 건설현장 안전관리 점검, 건설안전 표어 및 포스터 공모전, 안전체험교육,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지원, 건설관계자 건설안전 정보 공유 등이다.
이날 협의회는 올해 추진과제로 공모전 및 포스터 경진대회 결과 우수작으로 선정된 11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2018년 협의회 활동을 보다 내실있고 협의회 기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실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올 한 해 추진한 건설안전 포스터공모전, 우수사례 경진대회 작품 등을 건설현장에 배포함으로써 현장관계자들이 다시 한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금년 협의회 활동을 통해 11개 호남지역 발주기관은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과 함께 건설안전에 대한 전 국민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면서 “오는 2018년부터는 호남지역에서 더 이상 건설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협의회 기관이 책임과 사명을 가지고 안전 예방에 힘쓰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