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관리자과정은 7일 저녁 김지형 전 대법관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의 경과와 소회(所懷)’를 주제로 강의하는 김지형 전 대법관은 공론화 위원회 출범 이후 권고안 발표까지 공론화 전 과정을 소개하면서 이번 공론화가 우리 사회에 던진 과제를 살펴보고, 위원장으로서 개인적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전주고와 원광대를 졸업하고, 모교 대학원에서 명예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한 김지형 전 대법관은 제21회 사법고시 합격에 이어 사법연수원 교수, 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대법관 등 요직을 거친 후 현재는 법무법인 지평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공론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