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가 여경 선‧후배 간 교류를 강화하며 건전한 양성 평등의 직장 문화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는 1일 경찰 입직 5년 미만이면서 지구대에 배치돼 현장에서 대민 치안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새내기 여경들과 10년 이상으로 경찰 업무와 분야별 업무에 정통한 선배 여경들이 1대1 멘토와 멘티로 만나 함께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주 경찰서장의 주재로 새내기와 선배 여경 22명이 참석해 남자 경찰관이 절대적으로 많은 직장에서의 여성 경찰관들의 고충과 함께, 지역경찰로서 현장에서 활약 중인 신입 여경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진 여경들만의 시간에서는 서로 근무부서가 달라서 교류가 없었던 선·후배 멘토-멘티 여경들이 서로 업무지식을 전수함은 물론 존경과 사랑의 정을 돈독히 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상주 서장은 “양성 평등의 직장 문화는 여경 스스로 특별함이 아닌 남성들과 나란히 어깨를 견주고, 스스로 평등하고자 할 때 비로소 온전히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각자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경찰, 당당한 여경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