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보석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익산 귀금속보석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내달 준공된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귀금속보석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추진하는 귀금속보석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내달 준공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귀금속보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1만2,734㎡ 부지에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공장)와 디자인센터를 연면적 8,600㎡,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시설로는 귀금속 제조업이 입주하는 공장(26실)과 이를 지원하는 교육실, 장비실, 디자인사무실, 카페테리아, 구내식당, 복합 문화 공간 등이 구축된다. 현재 공정율 93%로 마무리 작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 조성된 주얼팰리스 입점업체가 공장에 입주해 디자인센터 시설과 장비를 사용하여 제품을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할 수 있다. 지역 제품 경쟁력 회복과 판매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운영은 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와 내부시설 점검 등이 마무리되는 내년 3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완공되는 귀금속보석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기존 시설을 잘 접목하여 귀금속보석산업이 경쟁력을 갖춘 향토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