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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한병도 정무비서관’ 임명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일하고, 국회와 청와대의 소통의 다리 될 터”

등록일 2017년11월28일 14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새 정무수석에 한병도(50)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이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사퇴로 공석이었던 정무수석에 한병도 정무비서관을 승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신임 한병도 수석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분으로, 대통령의 진심을 국회에 잘 전달할 분이다
”면서 17대 국회의원 경험과 정무비서관 활동에서 보여준 것처럼 국회와 소통에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날 한 수석의 임명은 전병헌 전 수석이 지난 16일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연루 의혹으로 사퇴한 지 12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한 신임 수석은 “여소야대 국회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우며,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며 “진심을 다해서 대통령을 모시고 국회와 청와대의 소통의 다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익산 태생으로 원광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은 원광대 총학생회장으로 활약하며 1989년 당시 임종석 현 비서실장과 함께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로 활동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아 익산갑 선거구에서 당선돼 국회 산업자원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노무현재단 자문위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 정무특보 등을 지냈다.

 

18~19대 총선에선 익산갑에서 도전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고 20대 총선에선 익산을에 나왔다가 낙선했으며,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에는 문 대통령 대선캠프 정무 2특보와 국민참여정책본부장을 맡았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활동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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