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관할의 구근서 함열남성의용소방대장이 24일 취임했다.
익산소방서 함열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24일 오후 4시 함열 북익산농협 회의실에서 김봉춘 소방서장, 정헌율 익산시장, 김대중, 김영배 도의원, 조남석 시의원, 익산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각 기관, 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임 구근서 대장은 지난 2001년 의용소방대에 임용된 이래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공헌했으며, 성실한 활동으로 대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인정받아 함열남성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구근서 대장은 취임사에서 “함열남성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대원들 간 소통·화합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날 이임한 김원식 대장은 26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화재예방활동은 물론 각종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봉사자로 헌신한 공이 있어 공로패를 받았다.
김봉춘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발전과 각종 봉사활동에 헌신의 노력과 오직 명예와 보람만으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김원식 전임대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아울러 이날 취임하는 구근서 대장은 전통과 역사가 있는 함열남성의용소방대 재현을 위하여 전 대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