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농식품융합대학 생명환경학부 김옥진 교수가 동물매개 치유사업 및 치유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김옥진 교수는 지난 14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학교멍멍·학교깡총 졸업식’에서 청장상을 받았다. 그는 2017년 축산기술보급사업 유공자 포상계획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민간인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포상 심의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옥진 교수는 그동안 동물매개 치유모델개발 및 효과규명 연구와 동물매개 치유농업사업 컨설팅, 논문 및 교재 발간 활동을 해왔으며, 특히 올해 농촌진흥청 TOP5 융복합프로젝트인 ‘아동 인성 향상을 위한 동물매개교육 모델 개발’ 주관책임자로 선정돼 체계적인 연구 수행으로 다양한 성과를 얻고 있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의 성과로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동물매개교육 표준 매뉴얼과 치유농업 농가에서 적용 가능한 동물매개 치유 프로그램이 개발돼 보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동물매개치료가 치유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