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이식혈관외과 소병준 교수가 지난 3일 대한혈관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14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소 교수는 이날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혈관외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한혈관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2018년까지이다.
소병준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네브래스카대학 의료센터 연수를 거쳐 원광대학교병원 혈관외과 과장과 의료질관리실장, 진료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혈관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소 교수는 대한외과학회, 대한이식학회, 대한정맥학회, 대한동정맥류학회, 대한혈관외과학회 등에서 이사를 역임했다.
대한혈관외과학회는 1984년 설립된 학회로 올해 34년의 전통을 있는 혈관외과 질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학회로 소병준 교수의 탁월한 연구 성과와 우수한 논문 발표, 학회의 발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공을 인정받아 이번 총회에서 회장으로 임명했다.
소병준 회장은“ 34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대한혈관외과학회 회장으로 앞으로 1년 동안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여러 선배, 동료 및 후배 회원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회원님들의 권익옹호, 친목도모와 국제적 학문 교류 등 학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