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지난 8일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호흡기학회 정기 평의원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호흡기내과 정은택 교수가 선출됐다.
정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이다.
정은택 교수는 전남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의대 연수를 거쳐 원광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과장과 진료처장,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정 교수는 미국 흉부학회와 세계 폐암학회 정회원이며 아시아 태평양 폐암학회 기획위원을 맡고 있다.
지난 1979년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호흡기 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시상제도로, 호흡기 학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 속에 국내 호흡기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자리를 잡았다.
정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우수한 논문발표를 통해 호흡기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호흡기 학술상” 수상과 부상으로 천만 원과 순금 20돈을 받았다.
정 신임 회장은“끊임없는 연구 활동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주력 할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위상을 높여 학회의 권익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