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 선거에 출마 예정인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의 싱크탱크인 익산성장 더포럼이 1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열린 익산성장 더포럼(대표 김성중) 개소식에는 1,50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박범신 소설가, 김영배 도의원, 소병홍 익산시의회 의장, 조석남 폴리텍대학장, 김선진 전) 유한양행 사장, 김정수 노무현재단 광주공동대표, 차주만 평창동계올림픽 국제미술전 총감독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소식은 프리젠테이션을 활용한 익산성장 더포럼 소개, 포럼 연구위원의 정책설명, 김성중 대표의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비전선포식에서 김성중 대표는 “40년 전 오늘 발생한 이리역 폭발사고 희생자의 넋을 추모하며, 이날의 비극을 극복한 우리 고향 익산은 유라시아 대륙 철도의 중심인 물류거점도시로 성장해야 하는 역사적 시험대 위에 서 있다”면서 “동북아시대의 철도물류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하여 우리 익산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며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지정, 복합환승역사 업그레이드, 주변 시.군과의 통합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럼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 및 인사들이 익산발전과 성장을 위해 차별화된 정책발표에 상당히 고무적인 반응이었고,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간식으로 내놓은 고구마도 인기를 끌었다”고 개소식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