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과 소병홍 익산시의장, 도·시의원,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모현동 발전회 관계자 및 봉사자들은 9일 모현동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모현동 발전회가 주관한 이날 연탄봉사는 오전과 오후에 나뉘어 모현동 복지사각지대 발굴대상 가구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노인 관리가구 등 6가구에 총 1천 700장을 전달해 모현동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이날 정헌율 시장, 소병홍 시의장을 비롯한 모현동 소속 기관단체와 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모현서포터즈들은 연탄 한 장 한 장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배달을 마쳤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겨울이 되면 더욱 힘들어지는 어려운 이웃들이 지역의 사랑을 느끼고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나눔 봉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현동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연탄 나눔은 지난 10월 20일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이리공고와 노인복지관에서 2천장, 11월 5일에는 모송자율방범대에서 600장을 전달했으며 오는 26일에는 새롬교회에서 30가구에 6천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후원자들의 손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익산시노인복지관(관장 김병기)은 이날 연탄지원 외에도 바자회 행사 등을 통해 올해 200가구에 6만장의 연탄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