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내년 익산 현안사업의 국가예산 증액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시 주요사업의 내년 국가예산이 국회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지역정치권에 협조를 요청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을 각각 면담하고 시 주요 현안사업의 2018년 국가예산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정 시장은 새만금 수질과 악취 개선을 위한 △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사업(389억),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조성사업(177억), 세계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꼭 필요한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146억), 하수처리장 운영비 절감과 공정개선을 위한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45억) 등의 내년 국가예산이 국회단계에서 전액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오는 토요일에 개최되는 이리역 폭발사고 40주기 추모행사와 익산시 최대 현안인 신청사 건립 사업에 대해서도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에서 꼭 필요한 국가예산이 국회단계에서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고,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