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살피미인 중앙동 복지통장들이 25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익산시 중앙동은 인적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이날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명의 복지통장 위촉․발대식” 을 개최했다.
위촉장을 받은 복지통장들은 취약한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살피는 현미경이 되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소외계층을 촘촘하고 줄기차게 발굴하고, 돌봄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을 동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여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해소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복지통장 발대식을 계기로 찾아가는 복지센터(읍면동 복지허브화) 확대 추진으로 시민 중심의 체감도 높은 감동복지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결의문을 낭독한 박천식 중앙동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복지통장 발대식을 통해 통장의 임무와 역할을 다시금 상기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그늘 없는 따뜻한 동네를 만드는데 우리 복지통장이 앞장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범용 동장은 “주민의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 복지서비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세심하게 찾아내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동네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2017년 10월에 권역형 중심동으로 맞춤형복지계를 설치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가 맞춤형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