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김두희 코트라(KOTRA) 투자진출지원실장 등 관계자 7명이 24일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를 방문했다.
지난 6월과 9월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인 산업통상자원부의 패션단지 방문은 지난 8월과 9월말 인사이동으로 국·과장이 바뀐 가운데, 현안을 직접 파악 위한 실무 방문이다.
이번 방문은 그간 추진해 온 국내복귀 사업을 점검하고,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복귀 시 애로사항 및 정부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이루어졌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은 패션단지 국내복귀기업인 ㈜신라주얼리를 둘러보고, 익산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를 찾아 도금장 및 연구시설을 시찰했다. 이어서 국내복귀기업들과 간담을 갖고 국내복귀를 하면서 겪은 어려움과 현재 정착단계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고용보조금 지원기간 연장,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사후관리기간 내 상시고용인력 및 고용유지 완화, 타당성 평가기준 완화, 금융권 대출기준 완화 등을 통해 해외진출기업이 쉽게 국내로 이전하고, 이전 후에도 안정적 경영을 할 수 있는 실질적 여건이 마련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정부의 최우선과제인 일자리창출정책과도 연관되어 있는 국내복귀사업을 점검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국내복귀 관련 법률 개정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늘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