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추석을 앞두고 시민생활 활성화와 풍요로운 명절을 위해 재정자금 595억원을 푼다.

시는 원활한 자금수급을 위해 그간 징수한 세입금 및 정기예금 등으로 보유한 자금 중 430억원을 대기자금으로 관리하면서, 지방교부세 및 보조금 확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를 통해 자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사회복지지원과 물품 및 공사대금 등 자금청구에 맞추어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다.

추석 명절 자금은 생계급여지원 및 사회복지분야 지원금 266억원, 각종 사업에 따른 공사 및 시설비 198억원, 인건비 112억원, 경상비 19억원 등으로 파악됐다. 서민들이 보다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쓴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전 차질 없는 자금집행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열흘간의 연휴동안 시민들이 훈훈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