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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평가지표 변경 오히려 혼란만"

영·호남 4개대학 총장협 조선대서 개최...사립대학 경상비 지원 특별법 등 5가지 결의

등록일 2017년09월17일 17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왼쪽부터 영남대 서길수, 조선대 강동완, 원광대 김도종, 동아대 한석정 총장)

원광대학교(김도종 총장), 동아대학교(한석정 총장), 영남대학교(서길수 총장), 조선대학교(강동완 총장) 등 영·호남 4개 대학이 2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 지표 변경과 사립대학에 대한 경상비 지원 특별법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선대에서 지난 14일 영·호남 4개 대학 총장을 비롯하여 각 대학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제15회 영·호남 4개 대학 총장협의회’가 열린 가운데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지표 변경 등 5가지 사항을 교육부에 정식 건의하기로 결의했다.

영·호남 4개 대학 총장협의회는 “구조개혁지표는 단기적인 성과를 보기 위한 것이 아닌 대학의 지속적 개선 과정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인데, 갑작스런 평가 지표 변경은 오히려 혼란만 야기시킨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법인의 책무성을 1단계 평가에서 2단계 평가지표로 환원할 것 △정부재정지원사업의 전담조직인 사업단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평가요소에 포함할 것 △전임교원확보율 71.2%에서 68.5%로 환원 할 것 등을 교육부에 요구했다.

협의회는 또한 2018년도 교육부 예산 중 국립대 39개 대학 전체에 약 1,0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이 결정됨에 따라 ‘사립대학에 대한 경상비 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으며, 아울러 ‘등록금 자율인상을 사실상 제한하고 있는 국가장학금Ⅱ연계, 목적별 과제평가시의 규제 등을 모두 철폐하여 법적 한도 내에서 등록금 인상에 대한 자율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영호남 4개 대학교는 세계화 및 개방화라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동서지역 간 화합과 교육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1998년 최초 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총장협의회를 비롯해 정기학술제, 나눔봉사활동, 공동취업캠프, 행정 워크숍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해오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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