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올해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 사업’을 실시해 우리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 사업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및 친환경 인증 확대를 위해 주산지를 중심으로 인증에 필요한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비를 지원해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및 친환경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주고 안전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관내 경지면적 중 2016년 4,230ha에 대한 846건의 토양·용수 분석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4,677ha에 대한 935건의 토양·용수 분석을 시행하기 위해 나라장터를 통한 입찰로 용역 업체를 선정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익산시 경지면적의 약50%이상이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며, 2020년까지 익산시 대부분의 농지에 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의 생산, 수확, 수확 후 관리의 각 단계에서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해 우리 농산물의 품질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