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서동농촌테마공원 체험관광의 날 행사인 ‘점드락 북적북적 농촌체험 직거래장터’가 오는 16일 오전 10시 금마 서동농촌테마공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익산시 농촌활력지원단과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삼락농정 농촌관광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삼락농정 시군특화사업으로 공모 선정되어 중간지원조직인 농촌활력지원단을 구성한 후 첫 추진되는 사업이다. 농촌과 도시민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여 농촌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당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리깨타작, 홀태 벼 훑기 등 농촌체험과 쌀 피자․쿠키 만들기, 한지등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비롯하여 동물체험, 트랙터 마차타기, 전통놀이 체험 등 익산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재미있고 활기찬 체험을 한 곳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또한 여산 관연마을(장승깎기), 금마 종평마을(손바느질 공예), 성당포구 마을(좌도농악) 등 농촌마을 내 숨어있는 장인의 솜씨를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그 외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특히 점드락 북적북적 농촌체험 직거래 장터에는 “추석명절 맞이 익산지역 농산물 특가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한우, 돼지고기, 과일 등 익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엄선하여 좋은 품질을 믿고 살 수 있도록 농민과 도시민이 소통하는 열린 장터가 개설된다.
유희환 미래농정국장은 “마을이 활력을 일으키고 풍요로우며 살아있는 마을 공동체가 되려면 생산자와 소비자, 농민과 도시민, 어린이와 어른이 만나야 한다”며, “도농상생을 위해 마련되는 「점드락 북적북적 농촌체험 직거래 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