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의원들의 행동강령 등을 다룰 자문위원회가 22일 공식 출범했다.

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는 학계, 법조계, 언론,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공정성 및 전문성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7명의 위원으로 익산시의회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2일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아울러 익산시의회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개최하여 원광대학교 나상균 교수를 위원장으로 원광대학교 이영미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1회연임 할 수 있다.

앞으로 위원회에서는 익산시의회의원 행동강령조례 위반사항, 의원에 대한 행동강령의 교육 및 상담에 관한사항, 이 조례의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에 관한 사항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익산시의회의원 행동강령조례에는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사항과 부당이득의 수수금지 및 건전한 의회풍토 조성에 관한 사항 등 익산시의회의원이 준수하여야 할 행동기준 정하여져 있다.

익산시의회는 행동강령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으로 익산시의회의원들의 활동사항을 보다 꼼꼼히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익산시의회가 보다 더 청렴한 의회상 구현 및 공정한 직무수행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장으로 선출된 나상균 위원장은 “앞으로 익산시의회의 건전하고 청렴한 풍토를 조성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