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산학협력단이 2017년 고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사업에 선정됐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등 전담인력이 부족한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영양 및 위생관리를 지원하는 센터다.
고창군은 지역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과 급식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위탁사업 공모를 실시했으며, 지난 18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민간위탁사업자로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
사업선정에 따라 원광보건대는 국고 및 도비, 시비 등 총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올해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3년) 센터를 위탁운영하며, 대학 식품영양과의 참여를 통해 영양 및 식사지도, 영양‧위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성장발달 단계별 맞춤 영양 식단을 제안해 지역 어린이들의 균형적인 성장을 돕고, 전문가에 의한 급식 관리로 학부모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등 양질의 급식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광영 교수는 “우리대학은 대학 내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라며, “어린이 급식 영양관리와 식생활 안전, 위생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