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역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농어촌지역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그간 추진해 왔던 ‘오산 북영선 도로확포장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했다.
오산 북영선은 오산면 남전리 북참마을과 영성마을을 연결하는 농어촌도로(리도)이나 도로 폭이 4m로 협소하고 일부 구간은 도로가 개설되지 않는 등 도로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도로 1.2㎞의 구간에 대하여 총 사업비 10억여원을 투자하여 2개차로(폭 8m)로 신설 및 확․포장하는 사업을 작년 3월에 착수했다. 당초 2018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산을 조기에 투자하여 이달 말 최종 마무리했다.
북참마을을 비롯한 인근 지역주민들은 “북영선 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통행불편이 해소된 것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