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동공원 내에 백제무왕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1일 시청 1층 홍보관에서 2017년 제18차 익산시 설계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시는 시에서 시행하는 보상비를 제외한 총 공사비가 3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의 건설공사에 대해 시공의 적정성, 설계의 타당성 등 부실 설계․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하고 있다.
설계심의 대상은 서동공원 내 백제전통양식 건축물 1동과 광장을 조성하는 서동공원 백제무왕 광장조성사업으로 13억원이 투자된다.
건설기술 관련 분야별 공무원 4명 및 위원장, 부위원장 포함 6명으로 구성된 설계심의위원회 위원은 설계의 타당성, 공사 시행의 적정성, 경제성, 예산의 효율적 집행, 사업의 안전 및 공사의 추진계획 등을 전반적으로 심의한다. 심의 내용은 향후 건설공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국승원 감사담당관은 “모든 공사에서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것이 설계인 만큼 자문위원들의 자문과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설계에 반영해 내실 있는 설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