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올 한해 AI 발생, 폐석산 문제 등 각종 악재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직원들과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김철모 부시장 주재로 시민 화합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부시장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총 38개의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전국체전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걷기 대회,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라이딩 등으로 주로 시민들과 직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사업들이 발굴됐다.
시는 아이디어에 대한 검토 후 파급 효과가 크다고 판단될 경우 올해 추경예산 또는 내년 본예산에 편성하여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모 익산시 부시장은 “그동안 각종 악재가 계속되어 직원들뿐 아니라 시민들도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이럴 때일수록 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가져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