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활개선 익산시 연합회(회장 정미숙)회원 25여명은 16일 익산 왕궁에 소재한 시온육아원을 방문하여 여성농업인들의 넉넉한 마음을 나눴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이날 시온육아원생들을 위해 준비한 간식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특히 아이들과 좀 더 정다운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오카리나 연주와 마술공연을 선보여 재미와 웃음꽃을 피워냈다.
한국 생활개선익산시 연합회는 시온육아원과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 김치와 간식을 준비해 그동안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교류해오고 있다.
정미숙 회장은 “생활개선회는 쌀 사랑 이웃사랑 떡국 떡 나눔 행사개최, 먹거리 장터 운영을 통한 수익금을 익산사랑 장학재단에 기탁하고,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여성위생용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에 나눔의 손길을 계속 보내고 있다”며 “농사일로 바쁘지만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