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익산시민 896명을 대상으로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건강조사는 익산시민의 건강관련 특성을 파악해 건강 수준에 대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 진행된다.
이 조사는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전국 254개 지역에서 매년 실시하는 법정조사이며, 위탁기관인 책임대학교(원광대학교)에 의뢰해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무작위로 표본 추출된 가구의 만 19세이상 성인(1998년 7월31일 이전 출생자) 896명이다. 해당 가구 방문 일주일전에 가구선정 통지서를 발송 후 훈련된 조사원이 유니폼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선정된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노트북을 이용해 1:1 면접 조사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문항은 가구조사(세대유형, 가구 월간소득 등), 개인조사(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보건기관 이용, 개인위생 등)로 총 18개 영역 225 문항으로 구성됐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익산시보건소 보건사업과 방문보건계(859-4903)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광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는 향후 국민건강증진계획과 익산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건강지표와 기초 통계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며 “조사가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답변을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