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함라 지역 어린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함라두레마당(위원장 장두형), 함라한옥체험관(대표 이양몽) 2곳에 야외 어린이 풀장이 마련됐다.
어린이 풀장은 수심 70cm이하의 소형 풀로 6세이상 유아에서 초등학생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오전 11시~오후 6시)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휴식처가 되어 줄 예정이다.
함라마을에는 함라삼부잣집(이배원‧ 조해영‧김안균 가옥), 함열향교, 관아터, 김육불망비, 고즈넉한 옛 담장길 등 문화체험까지 할 수 있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알찬 코스가 될 것이다.
장두형 함라두레마당 위원장은 “농촌 아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 풀장을 개장했다”며 “아이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요원 배치와 수질관리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창영 함라면장은 “거리상 멀어 도심의 야외 어린이풀장에 갈 수 없는 농촌 어린이들이 방학동안 무더위를 식혀 줄 풀장이 생겨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고 좋은 추억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