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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제3차 교통안전기본계획’ 확정

교통사고 사망자 40% 이상 감축 목표 추진

등록일 2017년08월03일 16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제3차 익산시 교통안전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7월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의결하고 전라북도에 계획을 제출해 승인받아 확정된 사항을 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기본법에 따라 2017~2021년까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것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중기 목표와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시 교통 계획의 밑바탕이 된다.

이번 계획은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를 주요목표로 설정하고 보행자 보호시설 설치,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등의 도로교통 부문 교통사고 감소대책과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를 통한 시민들의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병행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계획을 추진하면 2015년 34명이던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2021년에는 20명으로 4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한 무단횡단방지용 안전펜스 설치, 도심부 제한속도 하향(도심부 50km/h, 주택가 이면도로 등 30km/h) 적용 확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교통약자(어린이, 노인) 보호구역 사업추진,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확대 등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제3차 익산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시행으로 시민들의 교통문화수준을 높이고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 교통사고 감소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교통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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