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에서 지자체 저출산 극복 일환으로 진행한 ‘다함께 돌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교세 1,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를 목표로 지난 5월 공모계획 발표 후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이 이뤄졌으며, 전북에서는 익산시가 단독으로 신청했다. 서면 심사 및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쳐 전국에서 익산시를 비롯한 1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정헌율 익산시장의 역점 공약 사업인 ‘토요일 및 야간 시간제보육서비스’ 사업을 공모했다. 정헌율 시장은 공모 선정을 위해 직접 사업을 챙기고, 직원을 격려했다.
이번 공모사업 심사는 사업 계획의 우수성, 추진의지, 사업의 효용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확산성, 주민체감도 등을 중점 평가했다. 시는 호남 최대 돌봄 환경을 갖춘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평일, 주간은 물론 토요일과 야간에도 시간제보육서비스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육아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높은 수요와 만족도, 풍부한 시간제 보육실 운영 노하우 등의 경쟁력이 이번 공모사업의 목적에 부합해 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확보된 지원금은 영아 위주로 설계된 기존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시간제보육실에 유아를 위한 화장실 설치에 사용해 영유아에게 안전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만의 특화 보육사업 추진을 통하여 육아가 즐겁고, 아이가 행복한 육아보육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육아할 수 있도록 익산시가 보육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