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이 혁신교육특구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정헌율 익산시장이 25일 오전 익산혁신교육특구 학부모 워크숍과 익산교육지원청과 간담회에 참석해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정 시장은 혁신교육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학부모 워크숍에서 현재 추진현황과 계획을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교육도시 육성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익산교육지원청에서 류지득 교육장과 교육관련 장학사 등과 함께 교육도시 명성을 찾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역량을 살릴 수 있는 문화, 예술, 체육, 진로, 방과 후 활동 등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은 교육협력 활성화와 지속적인 성장 동력 마련, 정책 신뢰도 제고로 교육도시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헌율 시장은 “간담회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고 교육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혁신교육특구’ 사업은 소통과 협력의 공동체 구축으로 지역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 인재들의 강점과 지역의 특성을 살려 진로 및 학습에 대한 아이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와 교육지원청은 혁신교육특구 추진단 운영, 교사·학부모 혁신교육 네트워크 구축, 익산교육공동체 한마당 개최, 학교혁신·학부모 아카데미 등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