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자전거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환경 구축에 나섰다.
시는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익산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20일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자전거 도로의 연계성 확보와 자전거 이용에 불편을 주는 제반 문제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현재 추진 중인 탑천 자전거길, 만경강 자전거길, 금강 자전거 길의 연계방안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추진된다.
특히 익산시 자전거 도로 및 이용시설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 분석, 자전거 도로 및 이용시설의 정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제시, 공공자전거 도입 및 관리운영 방안, 안전성 확보 및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시에 중점을 둔다.
시는 이번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통해 익산시 자전거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관련 사업 추진의 근거를 확보해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자전거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용역 이후에는 순환형 자전거도로 사업추진과 자전거 이용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을 기반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자전거 이용환경 구축을 통해 인간과 문화를 존중하는 친환경 녹색교통 중심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