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교통사고 예방 개선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제3차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10일 제3차 교통안전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5개년(2017~2021년) 동안 익산시 교통안전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추진결과를 보고받고 제3차 익산시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심의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시는 제3차 교통안전기본계획에서 ‘제8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용하여 교통사고 사망자수에 대해 2015년 대비 41.2% 감소를 목표로 보행자 안전대책, 무단횡단방지시설,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시설 확보, 과속단속카메라와 제한속도하향 등 속도관리, 부문별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확대 등 교통사고 예방 개선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통안전기본계획은 전라북도에 제출하고 공고, 고시를 거쳐 8월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우리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통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