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내달 1일부터 50만 인구늘리기의 추진시책의 일환으로 전입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익산사랑카드를 발급한다.
익산사랑카드는 타지자체에서 1년이상 거주하고 익산시로 전입하는 만 19세 이상 관외 전입자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전입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하면 발급일을 기준으로 1년간 유효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익산사랑 카드 소지자는 익산시 시티투어 탑승·보석박물관 관람 무료, 예술의 전당 익산시 주최공연 및 전시관람료를 50% 이내로 할인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전입신고 시 해당 읍면동에서 만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특히 2017년 1월 1일 전입자부터 소급 적용되어 신청서만 작성하면 발급 가능하다.
또한 세대 당이 아닌 전입자 개개인이 신청할 수 있고 시 종합민원과에서 일괄 발급하여 등기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사랑카드는 지역에 거주하면서도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 시민들에게 바른 주소를 갖도록 유도하고, ‘실거주지인 익산으로 전입하자’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 제공으로 시민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