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익산시(시장 정헌율)의 찾아가는 안전문화교육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를 비롯한 익산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 ㈜전북에너지서비스,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는 3~6월까지 관내 초중고 36개교 3,986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전기안전, 가스안전, 심폐소생술 분야 교육을 추진했다.
5월까지 교육받은 학생들 2,868명을 대상으로 10개 항목으로 이뤄진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특히 교육내용과 교육 후 대처능력향상, 강사만족도에서 97.4% 만족한다고 답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어양중 백지은 “학생은 위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대처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만족을 표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관련분야 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안전문화교육을 진행한다. 1시간 동안 실습과 함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인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교육의 지속적인 실시로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