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중앙동의 방치된 유휴지가 시가 있는 거리로 새롭게 변모됐다.
익산시 중앙동 주민자치 위원회(위원장 류광수)는 (구)익산경찰서 주차장 주변을 시가 있는 거리로 조성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방치된 유휴지를 정비하여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중앙동주민센터~(구)익산경찰서 인근 50m 거리에서 생활쓰레기 수거와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고, 계절에 맞고 구절이 아름다운 시를 선정해 판넬과 플랭카드를 활용해 길을 따라 게시했다.
분기마다 새로운 시로 교체해 주민들이 다양하게 감상하며 정서적 만족감을 얻게 할 계획이다.
류광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시가 있는 거리 조성은 지역 공동체 의식과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해 지역 내 문화의 거리와 함께 시와 문화가 있는 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유휴지에 제2, 제3의 시가 있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