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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집중호우 대비 재해 예방활동 강화

산사태 재난대비 실제대피훈련, 주민연락망 현행화

등록일 2017년07월06일 14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취약한 환경요인 등으로 산림재해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추진한다.

산사태취약지역은 산사태로 인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산림보호법 제45조의8에 따라 지정‧고시한 지역이다.

올해 6월 21일에 산사태취약지역지정 심의를 통해 여산면 2개소, 함라면 2개소가 추가되어 익산시는 총 22개소를 지정하여 집중관리하고 있다. 6월 22일에 취약지역 주민들과 함께 산사태 재난대비 실제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주민연락망 현행화, 산사태 예방‧대응 행동매뉴얼을 재정비했다.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은 평상시에 집 주변의 산림 및 배수로 등을 점검하고, 산사태위험예보가 발령되면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인터넷이나 TV자막, 라디오 등 기상정보 및 산사태위험예보를 수시로 확인해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산사태경보 발령 시에는 가스나 전기를 차단하여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지대로 반드시 대피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올해 산사태방지를 위해 여산면 등 3개소에 약 7,000만원을 투입해 산사태예방시설을 설치했다.

산림과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주민 생활권과 재산피해 우려지역을 실태조사를 통해 지정‧관리하여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시행하는 산사태예방시설을 적지에 공사할 것”이라며 “상황 발생에 대한 발 빠른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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