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팔봉동(동장 한학수)과 팔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문식)가 복지허브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양 기관은 5일 오후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사회적기업이자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해피드림, 동그라미플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7월부터 팔봉동주민센터가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복지의 시작을 알리고 다짐하는 자리였다.
덕기동에 위치하고 있는 장애인보호작업장 해피드림은 지난 2014년도부터 현재까지 매월 저소득 홀로어르신 사랑의 빵 후원사업으로 협력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중도원 동그라미플러스(석왕동 소재)는 육포사업단, 목공예사업단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소득을 보장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7월부터 매월 복지사각지대와 사례관리 대상에게 지원할 물품(육포)을 후원할 예정이다.
한학수 팔봉동장은 “후원자분들의 정성어린 후원과 관심이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후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힘을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