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경로당을 새 단장했다.
시는 지난달 영등1동 수성경로당(회장 이용섭)에 기능보강사업으로 460만원 상당의 도배, 장판 공사 및 단열공사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영등1동은 지난 4월 16개 경로당에 대하여 건물노후형태, 안전상태, 안전보험가입여부 등의 실태를 조사했으며, 시는 그 중 환경이 가장 열악한 경로당을 중심으로 시설 정비를 추진했다.
수성경로당은 30여년 전에 세워진 경로당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시설도 낡고 노후 되었다. 건물에 단열처리가 되지 않아 주방과 방 곳곳에 곰팡이가 잔뜩 피었고, 오래된 도배, 장판으로 인해 아무리 쓸고 닦아도 쾌쾌한 분위기를 벗어날 수 없었다.
오랜 숙원이었던 경로당 환경개선공사가 끝나자 수성경로당 어르신들은 “경로당이 칙칙하고 곰팡이 냄새가 많이 나서 오기 꺼렸었는데 깔끔하게 수리해줘 고맙다”며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이범용 영등1동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노후화로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경로당은 지자체와 민간자원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