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복지종사자의 전문성 강화와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맞춤형통합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종사자 400여명을 시설장, 중간관리자, 실무자 등으로 각기 나누어 사전 욕구조사를 통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상반기(2월27일, 5월11일, 6월27일)와 하반기(9월21일, 10월19일) 총 5회간 진행한다. 시는 이번 교육에 1,0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27일 원광보건대 WM관 컨벤셜 홀에서 진행된 2회차 교육에는 사회복지 현장의 전문가들이 초빙돼 사회복지 조직의 도덕적 민감성과 윤리실천, 의미 있는 기획서 만들기 사회복지사를 위한 재무회계 교육 등 사회복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장을 방문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는 시민에게 체감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전체 읍면동을 복지허브화 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살고 싶은 품격 있는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량강화와 민관의 민주적 파트너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꿈과 비전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민간 사회복지종사자는 총 8시간의 보수교육 이수와 함께 보수교육비 중 50%를(2만4천원)를 지원받게 된다. 공공기관, 민간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익산시에는 438여개소 3,900여명의 사회복지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