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익산자활센터,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3개 기관은 지난 6월 저소득 여성가장세대의 다양한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협업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사업의 도움을 받은 이모씨(64세)는 지적장애 2급으로 여성가족친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2017년 찾아가는 주택관리서비스 대상자로 소규모 수선교체 뿐 아니라 위생, 건강, 안전 등의 다양한 주거문제가 파악되어 주거취약계층 협업체계를 활용한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게 되었다.
이번 맞춤형 집수리를 위해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휴일에 방문해 집안 내외부에 적재되어 있는 생활폐기물을 정리 및 청소를 실시했다. 익산자활센터에서는 전문 인력 지원으로 도배장판 시공과 함께 익산시 리퍼브센터의 자원선순환행복사업을 통해 옷장 등 수납장 일체를 지원했다. 그리고,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희망지원사업의 주거환경개선비로 200만원 상당의 건축설비 자재를 지원하여 욕실 및 바람막이 등을 설치하였다.
익산시 박재우 주택과장은 지난 1월, 4월에 관내 복지기관과 실시한 업무협약 체결의 성과라며, 향후에도 주거취약계층의 집수리를 위한 협업 활성화에 노력하여 소외계층의 안정적 주거생활여건 확보로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