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는 쉽게 배울수 없는 색다른 경험인 익산시 ‘대파니 힐링팜’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22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진선섭)에서 육성하고 있는 농촌교육농장 품질향상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중인 ‘대파니 힐링팜’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대파니 힐링팜’에서는 지난 6월 15일(목) 이리북초등학교 4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두부체험에 이어 6월 22일(목) 팔봉유치원 35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두부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 농장은 기존에 동물체험을 주제로 운영하는 교육농장으로 소, 말 등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체험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번 농촌교육농장 품질향상지원』사업을 통해 기존의 교육장을 증축하여 두부 체험장을 조성하고, 두부체험기구 등을 갖추어 체험의 폭을 넓혔으며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체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농촌교육농장은 어린이가 자연 속에서 뛰어 놀며 배울 수 있도록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으로 농촌진흥청에서 품질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교육농장 육성』사업을 통해 미륵산 자연학교, 낭산 다례원, 대파니 힐링팜, 풀빛향기 교육농장, 자연나라 교육농장 등 여러 농촌교육농장을 육성하였으며, 현재 농산물 수확∙천연염색∙전통예절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시 농촌교육농장은 익산지역 외에도 전주, 군산 등 인근 시∙군의 많은 학생들이 찾아오고 오는 등 체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도시생활에 익숙한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농촌교육농장의 자세한 정보는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안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