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가 주관하고,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가 지원하는 ‘청소년재능나눔자원봉사스쿨’이 21일 이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자원봉사스쿨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 등 자원봉사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학생들의 나눔 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단체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 보배정신건강상담센터, 익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익산시보건소, 스카우트원불교연맹, 전북자연환경연수원, 익산환경운동연합, 익산지역자활센터, 생명사랑서포터즈 이루다팀, 작은 자매의 집,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등 11개 단체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각종공예활동과 심리 및 진로상담, 보건교육, 예절, 환경인식, 장애 체험, 인성교육 등을 제공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송지은 학생은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관들이 이렇게 다양한지 몰랐다”며 “월 1회라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전북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남성고등학교, 익산고, 남성여자고등학교, 이일여고를 순회했고, 다가오는 10월 원광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올해 총 10개 학교를 순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