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사랑운동 추진협의회(회장 조홍찬)가 20일 오전 시내권 주요교차로 12개소에서 대대적인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출근하는 시간대인 오전 7시30분~8시30분까지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시민사회단체 회원 5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12개 교차로에서 익산사랑운동 어깨띠와 피켓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캠페인을 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익산사랑운동은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건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익산사랑운동추진협의회에는 84개 단체가 참여해 기초질서, 친절, 나눔과 배려, 홍보 및 기록 등 4개 분과로 나눠 ‘공명한 사회를 위한 기초질서 확립’, ‘감동을 주는 친절실천 운동 전개’, ‘나눔과 배려를 통한 정감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중점 추진한다.
익산사랑운동 추진협의회는 앞으로 시내권 주요교차로에서 혹서기,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달 익산사랑운동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출근길 익산사랑운동 홍보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을 격려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사랑운동을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과 시민의 역량을 결집해서 익산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사랑운동 추진협의회는 지난 5월 26일 익산역 광장에서 ‘시민서포터즈 발대식 및 익산사랑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